06. 문어체와 구어체
논문 작성시 구어체가 많이 사용되었다면 작성자의 수준을 의심받을 것이다.
구어체와 문어체를 구분은 매우 어려우나
차이를 알고 사용을 자제해야 할것이다.
구어체와 문어체
1. 구어체
-언문 일치의 어투로 현대어는 주로 구어체 위주임(언문 일치의 문체)
1) 서술체: 어떤 사실, 사물을 설명 형식으로 표현하는 형식의 문체. 설명문, 논설문,
서사문 등에서 주로 쓰임
2) 대화체: 회화조(대화조)의 어투로 직접 대화하는 형식의 문체로 친근미를 주는데
효과적임.
[예] 남으로 창을 내겠소. /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 웃지요.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3) 묘사체: 어떤 사실(사건)을 보여 주기 형식으로 그림을 그리 듯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형식.
2. 문어체
- 문장상에서만 주로 쓰이는 어투의 문체로 고어는 주로 문어체임. 현대어에서는
편지글 등에서만 주로 쓰임(국한문 혼용체, 한주국종체 등)
[예]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에 흐르니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황진이-
아내가 그것을 찾아 무엇을 하려는 것을 앎이라. -빈처-
그간 댁내 두루 평안하옵시며 몸 건강하옵신지요. -편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