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논문의 구성 - 개요 작성
"논문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쓴다는 말과 같다."
그러나 특수한 주제에 관하여 쓴 글이란 점에서 필요이상의 긴장이나 두려움을 갖는다.
어떤 글이나 창작하여 집필하는것은 쉽지않다. 글을 작성해본 사람이라면 글쓰기에 앞서 무엇을 어디서부터 쓸것인가 하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런 두려움은 보다 좋은, 훌륭한 글을 쓰려하기 때문에 생기는 우려라 할 수 있다.
논문을 집필한다는 것을 너무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간결하고 평범한 문장으로
사고의 통일을 잃지 않고 조리있고 명확하게 써 가면 된다.
논문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초고'의 골격을 세우는 것이다.
** '초고'작성의 요령
① 그 동안 기록해 놓은 독서 카드들이나 기록 카드들을 읽어가며, 논문에 필요한 카드들만을 추려낸다.
② 추려진 카드들을 정독해 가면, 논문을 구성하는 장, 절, 항, 목으로 세분한 후 짜여져 있는 논문 목차의 각 제
목 밑에 카드 번호들을 기록해 놓는다.
③ 이 때 불충분하고 미비한 점, 의문점, 추가 사항이 있으면 글을 써 가는 중이라도 빨리 자료를 보충해야 한다.
④ 논문을 쓰는 것도 창작 행위이므로 각 항목별로 분류된 기록 카드들을 계속 기계적으로 연결만 해 놓아서는
안 된다.
⑤ 기술하는 과정에서 남의 사상이나 글을 인용하려 할 경우에는 기록 카드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